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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2%, 여름휴가 안가고 '이것' 계획할 줄이야
  • 기사등록 2021-07-24 0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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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해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름 휴가 기간 중 이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72.5%나 됐다. 지난해 동일한 조사에서 나왔던 응답자 비율(47.3%)보다 25.2%P 높아졌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해보다 올해 여름 휴가 시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강해 여행 대신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이 더 늘은 것 같다”며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는 기성 세대보다 이직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휴가 대신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여유롭게 이직할 기업에 대해 알아보려고’라는 답변(31.2%)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여파로 휴가를 떠나기 불안해서’(27.2%)가 뒤를 이었다. ‘평소 직장생활 중에는 이직 준비가 눈치 보여서(19.3%)’, ‘여름 휴가를 이용해 지원기업 면접 등을 보려고(18.0%)’라는 답변도 많이 나왔다.
  
여름 휴가 시즌 동안 이직 준비 계획으로는(복수응답 가능) ‘이력서·경력기술서 작성 및 업데이트’가 59.6%로 가장 많았다. ‘면접 준비(22.9%)’,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준비(22.2%)’, ‘기업들의 채용공고 검색(15.6%)’, ‘포트폴리오 제작(8.4%)’ 등의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평소 자신의 업무 성과를 정리하는 등 이력서를 틈틈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자신의 업무 성과 정리 등 이력서를 관리하고 있는지’ 물음에 56.8%가 ‘생각날 때마다 가끔씩 정리해두고 있다’고 답했다. ‘정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는 이도 22.9%였다.  
 

이직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까. 복수응답을 받은 결과 ‘취업포털의 노출공고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다’(80.7%)는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이어 ‘취업 포털의 문자·이메일 등 푸시 공고(37.7%)’, ‘헤드헌터(22.5%)’, ‘지인 추천(21,3%)’ 순이었다.
  
한편 ‘재택 근무 중 이직 준비를 해본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33.1%는 ‘있다’고 답했다. 재택 근무 중 이직 준비를 했던 이유는 ‘사무실 근무 때보다 직장 내 눈치가 덜 보여서(54.2%)’란 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무 집중도가 올라가면서 업무가 빨리 끝나서(20.5%)’, ‘급히 준비해야 해서(10.4%)’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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