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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학생 위한 최고의 도시...도쿄 공동 3위
  • 기사등록 2021-07-29 02: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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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QS에서 발표한 국제 학생 도시 순위(QS Best Student Cities Rankings) 9번째 에디션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 (자료) 서울이 QS에서 발표한 국제 학생 도시 순위(QS Best Student Cities Rankings) 9번째 에디션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세계고등교육평가기관 QS (Quacquarelli Symonds)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일본의 도쿄와 함께 공동 3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서울과 도쿄는 아시아 지역 내 최고의 학생 도시 순위에도 공동으로 올랐다. 세계 1위는 런던, 뮌헨이 바로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서울이 순위에서 선전한 항목은 △대학 순위 지표에서 만점인 100/100을 달성하며 우수 대학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평가됨 △고용주 활동 점수에서 93/100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게 평가됨 △도시별 삶의 질과 예비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반영하는 항목인 도시 선호도 지표에서 15단계 상승 △ 생활비 지표에서 6단계 소폭 상승으로, 그 밖에 국내 도시로는 대전이 생활비 지표에서 36단계 상승했으며, 고용주 활동과 도시 선호도 항목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며 89위에서 78위로 순위에 올랐다.


올해 보스턴은 이전 13위에서 새로 10위권에 진입한 유일한 도시로, 매해 최상위권이었던 파리(2계단 하락), 몬트리올(3계단 하락)과 함께 같은 9위에 올랐다.  독일과 호주는 유일하게 세계 10대 학생 도시 중 두 도시가 순위권에 든 나라이다. 미국의 주요 순위권 15개 도시는 도시 선호도 지표 하락으로 순위 선점에 난항을 겪고 있다.  스위스의 로잔은 19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모스크바와 베이징은 공동 25위를 차지하며 상위 30위 내에 진입했으며, 고용주 활동 감소로 인해 호주의 7개 도시 중 5개의 순위가 하락했다. 스페인의 세 도시 모두의 순위가 두 자릿수 이상 하락했다.


QS의 리서치 연구소장 벤 쇼터는 "국제 유학 도시로 서울이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순위에 한국 내 대학이 21개 포함되었으며, 다른 어떤 도시와 비교하여도 서울만큼 훌륭한 세계 수준의 교육 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학생들의 생활비와 선호도, 안전 및 치안 관련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수업료 또한 서구권 대학들에 비해 저렴한 점을 강점으로 해외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유학 도시로 선정되었다."며 순위 관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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