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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관련 수혜주 '코프라' 어떤 기업이길래
  • 기사등록 2021-09-02 13: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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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프라가 탄소중립 관련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에게 부각되고 있다.

▲ (사진) 코프라


9일 오후12시18분 기준 680원이 올라 9.56% 상증 중에 있다. 코프라 시가총액은 166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4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코프라는 자동차 경량화와 연료소비 효율 증대, 배기가스 저감 등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소재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7월 자동차 라디에이터용 폴리아미드(PA) 수지 조성물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12월 제45회 무역의 날에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10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코프라는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칩)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고기능성 폴리머는 나일론이라고도 하는 폴리아미드를 원재료로 한다. 금속과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머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금속 대체용 특수 소재로 설계 및 디자인이 자유롭고 가벼우며 대량생산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다. 고기능성 폴리머 중에서도 코프라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것은 폴리아미드(PA)와 폴리프로필렌(PP)이다.


자동차, 전기전자, 가구, 건축자재 등 매우 폭넓은 산업군에서 고기능성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로는 HMC, KMC, GM, 삼성전자, LG전자, 퍼시스, LH공사 등이 있다. 매출액 비중은 자동차 팬쉬라우드, 자동차 기어 쉬프트레버, 자동차 엔진커버, FEM 캐리어, 자동차 히터용 케이스 등 자동차 분야에 쓰이는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부문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6년 6월 말 기준 코프라의 최대주주는 한상용이며, 보유 지분은 18.46%다.


투자 전문가들은 코프라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에도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 최대 실적을 올릴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코프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6억8416만원으로 전년 대비 2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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