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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스푸트니크V' 백신 원액 생산
  • 기사등록 2021-09-02 14:00:53
  • 수정 2021-09-02 14: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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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생산 기대감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투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 (사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2% 오른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스푸트니크V 백신 위탁 생산을 한 휴온스글로벌이 스푸트니크V 백신 국내 위탁생산을 위해 구성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말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요청으로 ‘스푸트니크 백신’ 완제품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스푸트니크 백신의 본격적인 대량 생산 및 출고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으로 현재 러시아 국부펀드(RDIF) 기술진이 국내에 들어와 휴온스글로벌 등에 기술 이전 절차를 밟고 있으며 생산시설도 구축 중이다.


컨소시엄에는 휴온스글로벌이 컨소시엄의 주축을 맡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하고 있으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원액 생산을 맡는다. 휴메딕스와 보란파마는 바이알(병)에 의약품을 담는 충진 및 완제품 포장을 맡는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스푸트니크V 본격 출하 시기를 이르면 9월에서 10월로 예상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특허기술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와 회사만의 시설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백신생산 시설을 짓는 중이다.


한편, 한국코러스 및 러시아 국부펀드(RDIF) 관계자들은 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CEO 한국 방문 일정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잡지 랜싯에 그 효능이 91.6%였다고 게재되면서 개도국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했으며, 이후 푸트니크V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장관이 이 백신이 델타 변이에 83% 정도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이래,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 경쟁력의 핵심인 원가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호주 임상 1상을 위한 IND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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