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투자한 미국의 신약개발사인 레졸루트는 저혈당치료신약에 대해 임상2b 두 번째 코호트의 첫 환자투를 시작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 (사진) 레졸루트

레졸루트(Rezolute)는 10일 "과도한 인슐린분비로 인한 저혈당치료환자들을 위한 신약후보물질인 ‘RZ358’의 임상2b 두 번째 코호트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2번째 코호트 투여는 kg당 6mg를 투여하게 되며 올해말까지 임상을 마치고 내년 1분기중 탑라인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희귀의약품으로 이미 지정된 레졸루트가 개발중인 RZ358은 단일클론항체로 인슐린 수용체 특정부위에 작용을 한다.

또한, 레졸루트는 메이요클리닉칼리지 메더슨의 아드리안 벨라박사를 과학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벨라박사는 저혈당분야의 권위자로 RZ358의 임상을 이끌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독은 표적항암제 ‘HL5101’(CMG제약과 공동개발)와 지속형 성장호르몬 HL2356(제넥신과 공동개발), 그리고 자회사 레졸루트의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RZ358)와 경구용 황반부종 치료제(RZ402)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넥신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R&D 센터 건립에 나섰다. 한독은 제넥신의 최대 주주사다. 한독은 레졸루트에 지분 24.13%를 보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