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 회사가 회사 이름에서 '도너츠'를 빼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지가 첫 보도했다.
던킨 도너츠는 캘리포니아주 패사데나에 새로 개점하는 체인 점들의 간판에서는 도너츠를 뺀 '던킨'만을 내보이기로 했다.
던킨 브랜드 주식회사는 이를 시험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매사추세츠 캔튼의 본사도 3일(현지시간) 앞으로 다른 지역의 매장 몇 군데도 '던킨'이란 이름만으로 영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들어 도넛보다 커피나 슬러시, 아이스 등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브랜드 이름에 포함된 ‘도넛’이 오히려 매출에 마이너스 요인이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던킨사는 앞으로 이 체인점들이 고객들에게 커피 전문점으로 인식되기를 원하고 있지만, 그래도 도너츠 판매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 제니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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