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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회원들이 뽑은 ‘2021 올해의 인물’ 누구
  • 기사등록 2021-12-29 00: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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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지난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인크루트 회원 916명을 대상으로 ‘2021 올해의 인물’을 설문 조사했다.


▲ (자료제공= 인크루트)


조사는 4개 분야(△사회ㆍ문화 △경제ㆍ기업 △방송ㆍ연예 △스포츠)에서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을 1명씩 선정하고 그 이유(△화제성 △업적인정 △평소 관심도 △향후 기대되는 행보 △가치관)를 단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의 인물 후보자는 포털 및 SNS 검색 빈도, 이슈성, 주요 시상식 수상 이력 등을 고려해 분야별로 추렸다.


조사에 앞서 올해를 대표할 만한 이슈(중복응답)는 무엇인지 물었다. 1위는 ▲델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65.8%)이었다. 다음으로는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 해외 열풍(54.3%)과 ▲코로나 백신 접종, 백신패스(50.0%)가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올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인물은 누구일까?


먼저 [사회ㆍ문화]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39.6%)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1위에 올랐다. 선정 이유의 과반은 △업적 인정(54.8%)이었다. 그다음은 △화제성(20.8%)이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과 신종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맞선 방역 대응에 대해 응답자들이 많은 지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문재인 대통령(14.8%)이 꼽혔다.


[방송ㆍ연예]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 ▲아이돌 그룹 BTS(41.7%)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BTS를 꼽은 이유는 △화제성(53.3%)이 가장 컸다. BTS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아이튠즈 등 세계 유명 차트의 정상에 모두 오른 국가대표 보이그룹이다. 현재, BTS는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며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2위는 오스카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10.6%)이, 3위는 ‘디귿자 춤’을 유행시킨 ▲아이돌 그룹 에스파(6.4%)가 차지했다.


인크루트 회원들이 뽑은 [스포츠] 분야 올해의 인물 1위는 ▲배구선수 김연경(46.9%)이었다. 작년 동일 조사 2위에서 올해 1위로 순위 상승했다. 김연경 선수를 선택한 가장 많은 이유는 △업적 인정(45.5%)이었다. 올여름 도쿄올림픽 당시 보여준 리더십과 한국 여자 배구의 4강 진출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위는 2018년과 2019년, 2020년 동일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축구선수 손흥민(21.9%), 3위는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 3관왕의 주역인 △양궁선수 안산(17.4%)이었다.


[경제ㆍ기업인] 부문 올해의 인물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48.9%)였다. 선택한 이유는 △부정적인 화제성(43.7%)이 가장 많았다. 이는 가상화폐 관련 SNS 발언과 함께 파격적인 언행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위는 해외 현장경영 등 활발한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26.9%)으로 조사됐다.


‘2021 올해의 인물’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방송·연예와 스포츠 분야의 우먼파워였다. 특히, 스포츠 분야 TOP 3에 여성 선수 2명이 포함된 것은 조사 이래 처음이다. 또한, 방송·연예 분야에서 배우 윤여정과 아이돌 그룹 에스파 외에 ▲브레이브걸스(6.1%), ▲노제(6.1%)가 공동 4위에 올라 1위 BTS를 제외한 TOP 5 모두 여성이었다.


한편, 인크루트가 실시한 ‘2020 올해의 인물’ 설문조사에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아이돌그룹 BTS, 故이건희 삼성그룹 前 회장, 그리고 축구선수 손흥민이 각각 올해의 인물로 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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