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지난해 7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9.3%를 기록했다.
오늘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31만 3,000명 증가한 2691만 6,000명이지만 청년실업률은 7월 기준 2015년 이후 최고치이다.
지난 6월에도 취업자수가 30만 1,000명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30만명대의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어 전체 취업시장은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5~29세와 60세 이상은 지난해 7월에 비하여 실업자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고용률도 61.5%로 지난해 7월 대비 0.3% 상승했지만 청년층은 여전히 취업난을 겪고 있는것으로 볼 수 있다.
제조업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전체 취업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 추세인 것은 긍정적이나 20대 고용률이 여전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부정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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