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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슨, 몰카와의 전쟁 선포...하반기 IPO 준비 박차
  • 기사등록 2022-01-13 11:39:00
  • 수정 2022-01-13 2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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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정보전쟁의 시대이다. 차세대 전쟁의 승패는 각국이 보유한 정보능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각 국가들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전자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고도의 첩보전을 전개함으로써 정보전쟁에서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도청과 해킹은 이러한 정보전쟁에서의 가장 흔히 사용되는 수법으로 다뤄지고 있다.



▲ (사진)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ALPHA-C)의 미세 열원 탐지 원리


실제로 최근 2021년 5월, 덴마크 언론에서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덴마크 국방정보국(FE)과 손잡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 고위 정관계 인사들을 도청했다고 보도하여 전 세계가 떠들썩해졌던 바 있을 정도로 국가의 정부기관 정보의 기밀 유지는 중요하기 때문에 도청 방지의 중요성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가장 대표적인 사이버 해킹공격 위협으로 떠오른 블룸버그의 ‘슈퍼마이크로 스파이칩’ 사건 보도도 있었다. 중국이 미국의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 공급망을 통해 아마존과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업 30여 곳에 스파이칩이 심어진 서버를 공급했고, 이를 인지한 애플은 데이터센터에서 슈퍼마이크로 서버를 모두 걷어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이처럼 정보전쟁의 시대에서 무선해킹이 가능한 ‘스파이칩’이 서버 메인보드에 심어져 기업 내부의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면, 기존의 보안체계로는 해킹을 당하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속수무책으로 정보를 빼앗길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정보전쟁 속에서 성공적인 방어를 위해 주기적인 탐지대책을 마련했다고 해도 절대 안전하지 않다.


만약 조직의 내부자가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조직 내부의 점검 계획이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므로 도청 및 해킹장치를 미리 빼놓거나 꺼두었다가 일회성 점검 이후 다시 설치 및 재가동하는 등 지능적으로 탐지행위 자체를 회피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한국의 첨단 무선보안 기술 기업으로, 무선도청·무선해킹 등 첨단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무선보안 솔루션을 자체 연구개발, 생산하고 주요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지슨의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ALPHA-S)은 집무실, 회의실 등 중요 장소에 설치되어 24시간 365일 도청을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가장 확실한 도청 안전공간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운용 가능한 자동 감시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또한, 최근 사이버 전쟁의 핵심인 스파이칩으로부터 국가와 기업을 보호하는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ALPHA-H)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서버실, 관제실, 집무실 등에 위장침투되어 무선으로 망분리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스파이칩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24시간 365일 실시간 감시로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정보 침해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며, 탐지단말기 간 위치 추정을 통해 이상신호원의 위치를 추정해 내는 원리를 지닌 제품이다.


▲ (사진) ㈜지슨 한동진 대표이사


한동진 대표가 이끄는 지슨은 무선도청과 무선해킹 보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의 특성상 국방 분야는 물론 정부기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지슨의 특허 기술인 광대역(UWB: Ultra Wideband)신호의 탐지 기술을 갖춘 기업은 전 세계에 6개국에 지나지 않는다. 지슨은 이러한 기반 특허 기술을 통해 산업 및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더욱 밝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최근 지슨은 지난 2021년 몰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ALPHA-C)도 선보였다. 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몰카의 미세 열원을 탐지해 내는 원리로 작동하며, 내부자가 설치하는 몰카나 지능화된 On/Off형 몰카부터 초소형·위장형·무선몰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형의 몰카장치를 탐지한다.


한동진 대표는 “지슨의 모토는 좋은 기업을 넘어 선한 기업이 되자는 것이다. 사회의 암적인 존재 즉 도청이나 해킹뿐 아니라 몰카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기업이 되겠다는 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지슨이 성장할수록 사회도 밝아진다”고 전했다.


최근의 성장에 힘입으며 지슨은 이르면 올 2022년 하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지슨이 지향하는 선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탄탄한 사업 모델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회사가 우선이다. 한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순항이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무선해킹과 도청·몰카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만큼, 지슨의 선한 기술력으로 고객과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슨은 20년 역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8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방위사업청장상, 2019년에는 국방부장관상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2020년에는 한국생산성대상 미래 유니콘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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