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가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리는 올림픽대회 정보시스템의 안전을 담당하며 IT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인에게 알린다.
차세대 통합보안관리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이사 이득춘)가 올림픽 정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을 분석·예방·대응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팀(CERT) 운영사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올림픽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표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이버 위협 분석·대응 체계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 ‘K-ICT 올림픽’을 표방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5세대 통신·사물인터넷·가상현실·UHD 방송·스마트 모바일 앱 등의 최첨단 ICT 서비스가 접목되는만큼 신 기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을 예방하고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보안 대책 수립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에서 제공될 ICT 기반 서비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역량에 초점을 두고 침해사고 대응을 담당할 사업자를 검토했다.
그 결과 다년간의 침해사고 분석·대응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IT 기술 구현에 최적화 된 보안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으며 타 사업자 및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여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팀(CERT) 운영’ 사업자로 이글루시큐리티를 선정하게 되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조직위원회와 함께 침해사고 대응조직을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네트워크·서버 장비, 웹/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올림픽 정보통신망 시설(Venue)와 홈페이지, 정보보호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조치하고, 침해 시도 및 사고를 정밀 분석해 대응한다.
또한 최신 사이버 공격 트렌드를 반영한 모의침투 테스트를 수행하고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 위협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침해사고 대응 절차·체계도 마련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올림픽대회의 한 부분을 이글루시큐리티가 담당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전 대회에 비해 차세대 ICT 기술이 더욱 많이 적용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글루시큐리티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례 없이 강력하고 신속한 침해사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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