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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맞이 준비’ 현대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 기사등록 2022-01-24 13: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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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가족과 친척 간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좋은 날이다. 하지만 그 화합의 날에 불화와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수많은 원인이 있겠으나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명절 맞이 준비. 현대인들은 이 명절 맞이 준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 (자료제공=인크루트) ‘차례상 음식 간소화’에 대한 현대인의 생각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HR테크 전문기업 인크루트는 명절 준비에 대한 생각과 고충 경험을 알아보기 위해 성인남녀 8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차례상 차리기, 가족 모임, 선물 마련 등 현재의 명절 맞이 행사에 만족하는지 물었다. 만족한다는 응답(43.8%)에 비해 불만족이라는 응답(56.2%)이 더 높았다.


불만족스럽다고 밝힌 응답자에게 현재 명절 행사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그 결과, △실속 없고 형식적(39.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역할분담 불균형으로 하는 사람만 준비한다(24.2%)는 불만도 다수 있었다. 이어 △비용 부담(18.3%) △일이 많다(16.4%) 는 응답도 있었다.


매년 하는 명절 행사 가운데 가장 스트레스이자 부담인 것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그 결과, △전 부치기 등 차례상 차리기(60.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일가친척이 모이는 행사(15.6%) △명절 선물 보내기(12.8%) 등을 들었다.


이처럼 명절 행사 중 전 부치기 등 음식 장만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이 상당히 높다. 그렇다면, 차례상 음식 간소화에 대해 어떠한 입장일까?


전체 응답자 중 94.3%는 차례상 음식의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이들에게 어느 정도 수준이면 적당할지를 추가 질문했다.


△가족 또는 고인이 선호하던 음식 위주로 차린 차례상(68.4%)이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는 △1~2개의 단품 음식으로 차린 차례상(16.1%) △가짓수는 다양하나 양을 줄인 차례상(11.2%)이었다. 차례 문화를 없애야 한다는 답변도 4.3% 있었다.


최근,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만들지 않고 업체에 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어봤다.


‘명절 준비 스트레스 없이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 좋다’는 응답이 69.1%였다. 또, ‘일부는 간편식으로 하되 나머지는 직접 조리하는 것이 좋다’(25.3%)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명절 음식은 100% 직접 조리해야 한다’(5.6%)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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