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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열려
  • 기사등록 2022-04-26 21:23:04
  • 수정 2022-04-26 21: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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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5월 4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진) 법제사법위원회


한동훈 후보자는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2001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한 뒤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을 거쳐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 정책기획과장,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6월부터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한 후보자는 지난 20여년 간 법무부, 검찰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수사와 공판, 검찰 제도, 법무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을 충분히 갖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법무행정 시스템을 정립하고 법치주의를 지켜낼 법무부장관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당선인과 한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사건, 대법원 재판개입 등 큰 사건을 함께 수사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시키기도 했다.


민주당의원들은 한 후보자의 지명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민주당의 견제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은 4월1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을 내용으로 하는 형사 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해 윤석열 당선인 취임 직전인 5월 3일 국무회의 공포까지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의 준비단 총괄팀장은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 28기)으로 신 부장검사는 윤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중 한명으로 꼽힌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일하던 시절 직속인 특수 1부장을 맡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기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세월호 참사 보고시간 조작 의혹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또한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최서원 (개명 전 최순실) 씨를 심문하는 등 핵심 수사를 맡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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