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크루트, 강화된 다자녀 가정 지원 조건 얼마나 알고 있을까
  • 기사등록 2022-05-05 01:15:48
기사수정

정부와 지자체는 국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정책 중 하나로 다자녀 가정 지원제도가 있다. 다자녀 가정 지원제도는 아이 돌봄과 더불어 국가장학금, 주거, 교통, 문화시설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것이다. 올해부터 혜택이 더 강화됐으며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지원대상도 확대됐다.



▲ (자료=인크루트) 다자녀 가정 지원조건 관련 인지 여부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과연, 조사참여자들은 다자녀 가정 지원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다자녀 가정 지원제도와 더불어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확대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성인남녀 1,175명에게 설문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과 공동 진행했다.


본격적인 질문하기에 앞서 다자녀 가정의 최대 애로사항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보육비, 학비 등 경제적 문제(75.7%)가 압도적으로 많이 꼽혔다. 이어 △돌봄 기관 및 시설 부족(11.1%) △혜택, 제도를 모름(7.0%)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출산장려정책 중 하나인 다자녀 가정 지원제도를 알고 있는지 물었다.


△매우 잘 안다(5.8%) △부분적으로 안다(41.5%) △제도가 있는 것만 알고 내용은 모른다(42.7%) △전혀 모른다(10.0%)로 조사됐다. 다자녀 가정 지원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과반(52.7%)이었다.

다자녀 가정 지원제도를 안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최근 수혜 가구를 늘리기 위해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지원 기준이 완화된 것을 알고 있는지 질문했다.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8.2%, 반면 ‘몰랐다’라고 응답한 이들은 61.8%로 나타났다.

현재 시행 중인 다자녀 가구를 지원정책을 설명해주고 이 중 가장 현실적으로 도움된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무엇인지 하나를 꼽아달라고 응답자에게 요청해봤다.


응답자들은 △다자녀 국가장학금 확대(28.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우선 공급 등 주거지원 강화(19.7%)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19.6%)를 들었다.


더불어, 정부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살펴보게 한 뒤 조사참여자들에게 제도가 만족스러운 수준인지 질문했다.


△매우 만족(3.7%) △약간 만족(49.4%) △약간 불만족(38.6%) △매우 불만족(8.3%)으로 만족(53.1%)이 불만족(46.9%)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다자녀 가정 지원에서 현실적으로 더 필요한 정책은 무엇일지도 물어봤다.


응답자들은 △교육비 확대(44.9%)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다음 △부동산 공급 우대(18.5%) △분유, 기저귀 등 생필품 할인(17.1%) 등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기존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다자녀 가정 지원제도 기준이 확대 적용됨이 향후 국내 출산율 제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지 그 의견을 물었다.


△매우 도움(21.9%) △약간 도움(63.2%)으로 전체 응답의 85.1%가 다자녀 지원 기준 확대가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대체로 도움 안 될 것(7.7%) △무익할 것(7.2%)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155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지연 기자 김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해외선물 스캘핑 진입 청산 신호 시그널 출간
  •  기사 이미지 비트코인 롱, 숏 동시에 트레이딩 가능한 해외거래소 인피녹스에 대해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