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2박3일 일정으로 늦은 오후 한국에 도착 예정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2박3일 일정으로 늦은 오후 한국에 도착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한국 일정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으로 미국의 반도체 설계 기술과 한국의 제조 기술로 시너지를 내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후 5분 안팎의 모두 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앞서 전날 평택공장을 찾아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반도체에 있어서 메모리(D램·낸드플래시) 분야에 있어서 압도적"이라며 "그걸 넘어서 우리가 앞으로 지향 발전해야 할 부분은 파운드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 미국이 파운드리가 굉장히 강했는데 화학물질, 인건비 등의 문제로 파운드리를 소홀히 하다보니 (파운드리 산업의 주축이) 대만으로 넘어갔다"며 "삼성의 역량이 TSMC(대만의 반도체 기업)보다 파운드리에서는 약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삼성이 빨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강한 (반도체) 설비와 장비분야에서의 협력, 그리고 우리가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 역량이 결합된다고 하면 매우 강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21일 오후에는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분향할 일정이며, 이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해 윤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일정이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북핵 대응, 경제 안보, 역내 협력 등이다.
회담 뒤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열린다. 만찬에는 국내 10대 그룹 총수 등이 참석한다. 이번 일정에서 김건희 여사는 잠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외교는 상호주의가 원칙인 만큼 바이든 여사가 없는 상황에서 김 여사가 동행하는 게 관례상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르게 성사된 한미정상회담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15684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