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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해외여행에 속아 마약 밀반입까지
  • 기사등록 2017-09-05 22: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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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일자리를 찾고 있던 한 20대 남성 A씨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 남성으로부터 공짜로 해외여행을 보내준다는 말에 솔깃해 9월 출국했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그는 마약 밀반입 조직원으로 전락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행 경비와 숙소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3박 5일간 머무는 동안 제공한 남성이 A씨가 한국에 갈 때 필로폰 100그램을 우리나라에 갖고 갈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20대 남성은 결국 공짜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마약 밀반입 조직원으로 전락해버려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들여온 필로폰을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이를 구입해 투약한 110명도 함께 적발하였으며, 해외에 체류 중인 필로폰 공급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지명수배한 상태다. 외교부를 통해는 여권도 무효시켰다.


경찰 측은 경비를 대주겠다며 해외여행을 유도하여 물품 배달을 요구하는 경우 범죄에 연루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김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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