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핑거가 블록체인·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기업 “바오밥파트너즈”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투자는 150억 밸류로 진행된 프리A 시리즈의 첫번째 투자이다.

▲ (사진) 바오밥파트너즈 CI

바오밥파트너즈는 2021년 설립된 IT 전문 스타트업 회사로서 우수한 인재와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VR 메타버스 플랫폼과 데이터 플랫폼, NFT 마켓플레이스 등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더욱 빠르고 내실 있는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특히, Photogrammetry(현실기반 3D 데이터 기반 AR/VR/3D 시뮬레이션 기술), 실감형 3D Model(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핵심기술), 360카메라(가상 건물속 3D XR 기술), Web XR(WebXR API로 구현하는 AR/VR/3D 시뮬레이션 기술)을 비롯해 고도의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핑거는 시중 은행을 대상으로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메타버스 금융 플랫폼 ‘독도버스’를 8.15 광복절에 그랜드오픈하여 운영 중이다. 핑거는 이번 투자를 통해 VR 기술과 NFT부분을 강화하고 특히, VR뱅킹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중 은행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현재와 같은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핑거 박민수 대표는 “VR과 NFT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오밥파트너즈’를 전략적 파트너로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핑거가 준비하고 있는 메타-파이낸스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핑거는 2000년에 설립되었고, 다수의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에 모바일 기반 금융 서비스 및 기업자금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