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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씨피, 산업은행과 투자 지원 협약으로 시장 대응력 강화
  • 기사등록 2022-09-05 16: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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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WCP)가 최근 KDB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와 설비 증설 관련 시설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더블유씨피 충주 본사 및 공장


더블유씨피는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의 이번 자금 조달 협약에 따라,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들로부터 꾸준히 주문이 늘고 있다”면서 “국내 및 해외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나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적극적인 시설투자 자금 조달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이 전통적으로 반도체 강국으로 손꼽혀 왔듯이, 최근에는 2차전지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며 2차전지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지난 2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차전지 소재 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2차전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더블유씨피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9,000,000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80,000원부터 100,000원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9,000억원이며, 신주(81.56%) 발행을 통해 약 7,340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9월 14일과 15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1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9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3조 4,010억원 규모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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