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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의회, 1차 목질 바이오패스-에너지 자원으로 인정 재확인
  • 기사등록 2022-09-16 0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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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합(EU) 의회가 1차 목질 바이오매스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인정하는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 (사진) 엔비바


이는 처음의 재생 가능 에너지 지침(RED) 및 RED II에 따른 분류 방식과 일치하는 결과다. 지속 가능한 목질 바이오매스를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세계적 기업인 엔비바는 화석 연료의 대안으로 탄소 저감 및 드롭-인(drop-in) 연료로 전력과 열을 생산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화석 연료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의존도를 제한하기 위한 전면적인 재생 에너지 전략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1차 목질 바이오매스는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를 45%까지 늘리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EU 목표를 달성한다는 EU 의회의 의지에 부응하는 필수 재생 에너지원이다. RED III를 추진하는 마르쿠스 피퍼 EU 의회 의원은 회의 결과와 관련해 열린 기자 회견에서 “진정으로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려면 에너지원으로 목재 기반 바이오매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 이뤄진 의회 표결은 1차 목질 바이오매스를 재생 에너지원으로 인정하고, EU 배출권 거래제에서 탄소 제로 등급을 유지하며 사용량을 늘리도록 허용함으로써 EU 이사회와 집행 위원회의 입장에 가까워졌다.


피퍼 의원은 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목재 기반 바이오매스가 에너지 전환의 기본 요소이며 EU 의회 녹색 좌파(left-green) 의원들의 투표에도 불구하고 재생 에너지원으로 중요시된다는 점이다. 이는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최대한 달성하고 앞으로 산림이 불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책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3자 협의’) 회원국들도 우리의 결정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U 이사회와 집행 위원회는 기후 변화 혜택 및 에너지 공급 안보를 위해 1차 목질 바이오매스의 사용량을 늘리도록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 표결은 유럽 연합의 앞으로 절차에서 최초 협상 의제로 제시되며 앞으로 EU 의회, EU 이사회, EU 집행 위원회는 3자 간 협의를 시작해 2023년 상반기에는 RED III에 대한 최종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퍼 의원은 “EU 의회는 3자 협의로 진입하면서 ENVI 위원회가 취했던 초기 소수자 입장에서 벗어나 이사회와 집행 위원회의 대다수 의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토머스 메스엔비바 사장은 “EU의 절차는 미국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오스트리아 태생인 나는 EU 입법 과정의 복잡한 특성과 EU가 직면한 에너지 전환, 안보, 경제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3자 협의에서 합의에 도달해야 할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바이오매스가 재생 에너지원의 약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후 중립성을 달성하기 위한 모든 중요 경로는 지속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 사용량 증가가 필요하며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RED III에 대한 EU 위원회의 자체 영향 평가에 따르면 주요 전력망 균형 서비스, 높은 온도의 산업용 열, 고급 바이오 연료 및 배출 감축을 위해 2030년에서 2050년까지 바이오 에너지 사용을 평균 69%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머스 메스 사장은 이어 “바이오 에너지가 유럽 난방 연료의 25%를 차지하고 바이오매스 기반 시설에 대한 점진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서 EU의 목질 바이오매스 사용을 늘리지 못한다면 기후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EU 소비자의 비용이 증가하며 겨울을 눈앞에 두고 에너지 공급 보안이 심각하게 붕괴할 수 있다. 엔비바는 EU의 진전 상황에 고무돼 있으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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