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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번역기 '파파고', 글로벌 시장 노려 - "현지의 번역 품질 상승에 집중할 것"
  • 기사등록 2017-10-18 0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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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번역 서비스 '파파고'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파파고가 주요 공략 대상으로 선정한 곳은 일본과 동남아 시장이다.
네이버의 메신저 서비스 '라인'과 동영상 '브이앱'이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일본에서 라인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현지에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본과 동남아 현지에서의 협력과 한류라는 컨텐츠를 활용하는 등 다방면적인 접근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네이버 파파고 앱이 국내에서 인지도가 상승하며 충분히 국내 이용자 확보를 이루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파파고의 리더 김준석은 "이용자에게 핵심 기능은 기계 번역 품질이다" 라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번역 품질에 집중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현재 파파고 앱은 9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가 85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파파고의 발전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얼마전 구글 또한 실시간으로 번역을 해주는 이어폰 '픽셀 버드'를 공개하면서 갈수록 진화하는 번역 서비스가 화제다.


글로벌 시장의 번역 경쟁에서 네이버 파파고가 살아남아 입지를 다지는 데에 성공할 것인지는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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