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지진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서
  • 기사등록 2017-11-16 18:39:40
기사수정


1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포항지역의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정책자금 및 보증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직후, 포항지역 인근에 소재한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피해상황을 긴급 파악한 결과, 포항지역 24개 업체 등이 우선 피해대상으로 조사됐고, 24개 중소기업이 천장 침하, 내·외벽 균열, 배관 파손, 콘크리트 균열, 유리 파손 등이 확인됐고, 중앙상가시장은 물탱크 및 유리 파손, 건물 크랙 발생 등 피해가 조사됐다. 
이들을 포함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재해 및 긴급경영안전자금과 보증 등을 특례 지원하기로 했다.피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최대 10억원의 정책자금과 3억원 한도로 보증지원을 지원한다.

정책자금은 2.80∼3.35%(지자체장이 재해기업으로 인정 시 1.9%)의 저리로 2년거치 3년 상환 조건이며, 보증은 90%까지 실시한다. 피해 소상공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보증서를 발급받아,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2.0%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시설현대화 자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향후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인접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직·간접 피해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상황이 접수되는 경우에는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심이 돼, 중소기업진흥공단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지점, 지역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업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상가건물의 경우, 시간내에 건물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포항시청과 협의해 시설현대화 자금을 지원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6일 오후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의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니퍼 최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20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편집국 편집국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