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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좀비 속출... 정부 규제안 논의 예정 - "비트코인 거래는 금융거래로 보지 않는다"
  • 기사등록 2017-12-12 06: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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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 씨(32)는 회사에서 일할 때나 집에 오면 밤낮 할 것 없이 항상 핸드폰을 손에 들고 놓지를 못 하는 일이 잦아졌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부터 생긴 현상이다.


이 씨는 이 같은 생활을 더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 따라 비트코인 일부를 처분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요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비트코인 시세만 확인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면서 '비트코인 좀비'라는 신조어도 만들어졌다.


최근엔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사기행각을 벌이는 일도 빈번해지고 있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정부 내에서 거래 전면 금지를 포함해 규제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비트코인 거래는 금융거래로 보지 않는다"면서 강도 높은 규제를 시사했다.

법무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가상통화 합동 TF는 오는 15일,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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