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전 비파괴 검사 용역 짬짜미 7개사 과징금 50억원
  • 기사등록 2017-03-18 21:55:42
  • 수정 2017-03-18 23:17:53
기사수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원자력 발전소 비파괴 검사 용역 입찰에서 짬짜미(담합)한 고려공업검사(주), ㈜삼영검사엔지니어링, 서울검사(주), ㈜아거스, 유영검사(주), ㈜지스콥, ㈜한국공업엔지니어링 등 7개 사에 과징금 총 49억 8700만 원 부과와 함께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7개 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발주한 4건의 ‘원자력 발전소 비파괴 검사 용역’ 입찰 공고되면 사장들이 1차 모임 갖고 낙찰 예정업체와 공동 수행 등 기본 방침을 정했다. 이후 실무 임원 모임에서 구체적인 투찰 금액 등 세부 이행 방안을 합의했다.


공정위는 7개 사에 법 위반 행위 금지명령과 함께 고려공업검사(주) 8억 8700만 원, ㈜삼영검사엔지니어링 10억 4300만 원, 서울검사(주) 4억 5400만 원, ㈜아거스 10억 7600만 원, 유영검사(주) 2억 1600만 원, ㈜지스콥 10억 9500만 원, ㈜한국공업엔지니어링 2억 1600만 원 등 총 49억 8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들 법인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비파괴 검사 용역 분야에서 발생한 입찰 담합을 엄중 제재한 것으로 앞으로도 공정위는 입찰 담합에 관한 감시를 강화하고, 담합이 적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다. 제재할 계획에 대한 근거는 항상 법과 원칙에 따라 이행된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2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편집국 편집장 편집국 편집장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