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페이스북(facebook)의 이슬람교도 차별'에 항의 시위를 벌이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고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페이스북이 이슬람 방어전선 단체의 계정을 차단해 벌어진 일이다.
이슬람 방어 전선은 세속주의 국가에 이슬람 율법의 적용을 주창해왔으며, 나이트클럽을 파괴하거나 서구 국가의 현지 대사관에 돌팔매질하고 라이벌 종파를 공격한 전력도 있는 등 원리주의에 충실한 단체다.
예배일인 금요일을 맞아 이슬람 사원에 모인 시위대는 “이슬람교도를 차별하지 말라”며 페이스북을 규탄하는 구호가 적힌 깃발을 들고 시위를 벌인 후에 “알라 후 아크바르(알라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페이스북 인도네시아 지사 건물까지 행진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인 푸트리 아리아니는 "이번 시위와 관련해 특정 이념에 도전하거나 의식을 높이는 행위를 페이스북이 허용하지만, 다른 사람과 시각에 대한 증오와 폭력을 부추기는 콘텐츠는 삭제한다"고 반박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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