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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방향제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출
  • 기사등록 2018-01-30 18: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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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차량용 방향제 15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향료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많이 검출된 성분은 리모넨(Limonene, oxidised)과 리날룰(Linalool, oxidised)로 리모넨은 11개 제품에서, 리날룰은 12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리모넨은 감귤 향을 내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액상 리모넨은 눈과 먹었을 때 위장 자극을 유발한다. 비누·세제·샴푸·로션 등의 향으로 사용되는 리날룰은 산소와 접촉해 산화형부산물을 생성하며 습진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유해물질은 아니며, 개인에 따라 면역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제에 알레르기 유발향료에 대한 표시기준 확대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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