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2018 롯데백화점 상반기 채용토크 동영상 유튜브 캡쳐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어 구직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구직자의 대부분이 SNS 환경에 익숙한 세대란 점을 감안해 만들어낸 아이디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다양한 자사 SNS 채널에 올려 '온라인 리크루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영상은 대략적인 회사 소개와 함께 근무환경, 직무특성 등을 인사팀과 홍보팀 남녀 과장급 직원이 직접 출연해 약 10분 분량으로 진행된다.

동영상에서는 모집 요강이나 업무 소개 외에 회식 문화, 근무복장 등과 같은 세세한 정보도 설명해 준다.
롯데백화점이 자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이 동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가 1만 건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위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더 많은 구직자에게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온라인 리크루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캠퍼스 리크루팅은 대상자가 한정되는 문제가 있어, 젊은 층이 익숙한 SNS를 활용한 온라인 리크루팅을 통해 더 많은 구직자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