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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조선, 26일부터 전면 파업 들어가
  • 기사등록 2018-03-26 01:31:40
  • 수정 2018-04-25 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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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조선이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이는 STX 노조가 인적 구조조정이 포함된 자구안에 반대하며 생산직과 휴직자 700여 명이 구조조정을 철회할 때까지 진행 예정이며 이번 파업에 휴업자까지 동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업 참여자들은 첫날 오후 2시부터 창원 안민터널 인근에 모여 사측을 규탄하는 현수막 선전전을 펼치기로 했으며, 오는 27일 창원광장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STX조선 노조 관계자는 "당분간 총파업을 진행하며 구조조정의 부당함을 지역민에게 알리는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구조조정 철회만 담보된다면 복지나 임금 삭감 같은 고통 분담을 얼마든지 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공정 자체가 활발한 편이 아니어서 노조가 파업한다 해도 당장 업무에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소통 창구는 열어놓고 계속 노조와 협상을 시도하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고강도 자구계획과 고부가가치 가스선 수주를 통한 회생이라는 STX조선 처리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강력한 자구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달았다. 이에 따라 STX조선은 생산직 인건비 75%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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