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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피해자 4명 본인이 원하면 전형 없이 우선 채용
  • 기사등록 2018-03-26 22:52:47
  • 수정 2018-04-27 07: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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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특별팀(TF) 2차 회의를 열어 피해자 구제방안을 논의한 뒤 구제조치를 5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을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기 점수조작 부정합격자 때문에 탈락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응시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 (사진)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사장




현재까지 파악된 강원랜드 채용 비리 피해자들은 모두 800명이며, 서류전형에서 피해를 본 257명과 면접전형에서 피해를 본 543명으로 나뉘었으며, 피해자로 특정된 4명은 본인이 희망하면 별도 전형 없이 4월 13일 까지 우선 채용되지만, 서류전형과 인·적성 평가, 면접전형 등 모든 전형에서 채용 비리가 이뤄져 나머지 피해자 796명은 피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면접전형이 부정합격자에게 합격점수를 주고 다른 면접응시자에게 불합격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면접탈락자 순위를 피해자 구제기준으로 삼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점수조작 부정합격자 탓에 탈락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응시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5월 말까지 구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점수조작 부정합격자의 퇴출조치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과 강원랜드 자체규정,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한 적법한 조치라는 법률전문가의 법률자문에 따라 시행하는 처분”이라고 덧붙였다.


최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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