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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채용 필기시험장 관리 감독 허술... 응시생 비난 속출
  • 기사등록 2018-05-02 04:31:37
  • 수정 2018-05-02 04: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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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필기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들이 메세지로 우리은행의 허술한 관리감독을 비난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허술한 채용 필기시험 진행 관리로 인해 응시생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 신규채용 응시생 중 서류 전형 합격자 3천여 명이 27일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직무 적성 와 인적성 검사를 치렀다.

이날 필기시험을 치른 김 모(29) 씨는 "20분이나 지각한 지각생을 시험 응시자에 들여보내줘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해주는가 하면, 필기시험 시간이 넘어 제출해 답안지를 내도 감독관이 그냥 받아주는 일도 있었다"면서 불만을 나타냈다.


시험에 응시했던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온라인 취업 준비 카페를 통해 후기를 남기면서 이번 우리은행 필기시험을 두고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관계자는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은 맞지만 큰 문제는 없다"면서“지원자들의 불만을 반영해 향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용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은 '공정 채용'을 하겠다며 10년 만에 필기시험을 부활시켰으며, 200명을 뽑는 이번 우리은행 공채엔 2만여 명이 지원했다. 서류전형에 통과한 3000명은 지난 28일 서울 중앙대와 대전 충남대 캠퍼스에서 각각 필기전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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