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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을 둔 맞춤형 일자리 매칭 현실로
  • 기사등록 2018-05-06 15: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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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Chat bot)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빅데이터 등을 구인·구직과정에 도입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명 구직사이트 '퍼스트잡'의 챗봇 '미야'나 구글 AI 면접 프로그램 '큐드로이드'처럼 국내서도 첨단 정보기술(IT)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아이러브스쿨'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고진석 대표가 이끄는 텐스페이스는 최근 AI를 기반으로 SNS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개인 역량과 구직 성향 등을 파악하는 '아스터879'를 개발했다.
'소셜 리크루팅' 등 SNS에서 인재를 찾거나 지원자 성향을 파악하는 인사담당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도 SNS 분석 의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이름과 개인 SNS 주소,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 및 업무를 입력해 텐스페이스 측에 전달하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직종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분석된 데이터는 모두 암호화 처리되며 결과가 도출된 이후에는 자동 삭제된다.


글로벌 전략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IT 기반 온라인 인재 플랫폼으로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면, 2025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은 약 2% 오르고 고용창출 효과는 72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도 구인·구직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상봉 시스템'을 개발 중인 가운데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업계 최초로 AI를 접목한 맞춤 채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롯데그룹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서류전형에 AI를 적용했으며, 백화점과 마트 등 주요 계열사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등을 AI로 분석해 직무 적합도를 판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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