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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짝퉁 도라에몽 (지치미아오), 상표권 등록 신청 '기각'
  • 기사등록 2018-05-07 03:38:13
  • 수정 2018-05-08 1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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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도라에몽 짝퉁인 기계고양이 (지치미아오·机器猫)



2002년에 설립된 중국의 '기계고양이체육용품 유한공사'는 2012년 일본 캐릭터의 도라에몽과 흡사한 '기계고양이(지치미아오·机器猫) 상표를 등록해 아동복 등에 사용했다.


이후 중국내 도라에몽의 저작권을 소유한 기업 '아이잉(艾影)이 2016년 12월경 상표평가위원회에 '기계고양이(지치미아오)'상표권 무효 청구 소송을 냈지만, 유한공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판결에 불복하며 베이징 지식산권법원에 다시 판결을 요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달 28일 '기계고양이체육용품유한공사’의 상표권 등록 신청을 최종 기각했다며 3일 중국과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식산권법원 판사들은 일본 ‘도라에몽’ 만화의“동그란 손 모양과 배 앞에 있는 주머니 등 닮은 점이 많아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최종 판결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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