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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해 1분기 매출 4조3486억 원, 영업 이익 2103억 원 달성
  • 기사등록 2018-05-11 0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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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10일 실적 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조3486억 원, 영업 이익은 9.2% 증가한 210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증가 이유로는 국내 및 해외 사업이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글로벌 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사료용 아미노산 판매량 확대에 브라질 CJ셀렉타 등 해외업체 인수 효과가 더해졌으며, 고수익 제품군의 판매가 늘고 소재 식품 품목 효율화를 진행하면서 수익성도 향상됐다.


식품 부문의 매출은 1조3162억 원을 달성해, 고메와 비비고 국/탕/찌개류 등 최근 출시된 HMR 주요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늘어났고 햇반, 비비고 만두, 김치 등 핵심 제품군의 매출이 20~30%씩 늘어나는 등 가공식품 분야에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였다. 해외에서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만두 판매가 지속 증가하고 베트남 및 러시아 현지 업체 인수 효과 등이 더해지며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이 약 30% 이상 늘어나는 성과도 있었다.


바이오 부문 매출은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글로벌 시황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비 13.1% 증가한 1조81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 판매가 늘었고, 라이신을 비롯한 아미노산 글로벌 판가도 상승하며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비 약 58% 증가한 419억 원을 시현했다.


이는 주축인 라이신 외에도 L-메치오닌, 트립토판, 발린, 핵산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확대가 외부변수에 대한 대응력를 늘리고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 물류뷰문은 기업 물류와 택배 등 전 사업부에서 취급 물량이 증가했고 해외 신규 편입된 해외 자회사들의 고성장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25% 증가한 2조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구조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2017년 인수한 베트남, 러시아 법인의 안정화 등을 통한 글로벌 기반 확대를 통해 해외 식품 매출 증가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며, 바이오 부문에서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R&D 기반 원가 경쟁력 격차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료 부문의 계열화와 수익성 제고에 힘써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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