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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 출시
  • 기사등록 2018-05-14 1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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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모나체인’은 금융, 공공, 통신, 제조 등 모든 산업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기업용 (Enterprise)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고 역작으로 평가받는 모나리자의 ‘모나(Mona)’와 블록체인의‘체인(Chain)’을 조합해 만든 합성어로 모나체인이라는 이름을 탄생시켰다.


‘모나체인’의 3대 핵심 디지털 서비스는 디지털 인증, 디지털 커뮤니티 화폐, 디지털 공급망 관리다.
디지털 인증은 모나체인의 핵심기능으로 모든 산업영역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다. 이는 기업형 블록체인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인증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뢰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차별화된 디지털 인증 서비스를 위해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 신원 확인)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전 세계 5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 World Wide Web Consortium)의 국제표준으로, 기존 블록체인의 디지털 인증 방식보다 다른 시스템 혹은 서비스와의 연계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들은 개인 휴대기기에서 개인식별번호(PIN,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혹은 지문 등 생체정보만으로도 개인인증, 송금, 결제 등이 가능해져 편리하다.

사업적 측면에서도 고객 지향적 서비스가 가능해져 앞으로 사용자가 병원에서 의료비를 결제만 해도 보험금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편의성이 제공된다. 이는 결제와 함께 보험금청구 관련 정보가 보험사와 병원 등 각 이해관계자에게 신속하게 공유되기 때문이다.


현재 LG CNS는 시중은행과 함께 커뮤니티 화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LG CNS는 은행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은행은 화폐 발행과 유통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화폐 발행과 복지수당 지급 등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디지털 공급망 관리(SCM)’를 통해서는 제품 생산에서 고객 인도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거래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각 이해 관계자에게 공유됨에 따라 생산 소요시간 단축, 적정재고 수준 유지, 운송오류 최소화,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LG CNS의 현신균 전무는 “이번 모나체인 출시를 통해 금융 외 공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성공사례를 조속히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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