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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채용 시, '경쟁사 근무경력 인재 선호' 45%로 1위
  • 기사등록 2018-05-31 0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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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378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인재 채용 시 선호하는 요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83.6%가 ‘경력직 인재 채용 시 동종업계에서 근무한 경력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동종업계 출신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10개사 중 1개사에도 못 미쳤다(9.0%). 나머지 7.4%는 채용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경쟁사 출신의 인재를 채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쟁사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인재 채용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1위 (45.0%)로 가장 많았으며, ‘선호하는 않는다’는 기업은 21.4%에 불과했다. 나머지 33.6%는 채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잡코리아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65.1%는 ‘경력직 인재 채용 시 선호하는 전 직장이 있다’고 답해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 직장 경력으로는 대기업이 41.9%로 가장 높았으며, 중소기업(41.1%), 공기업(11.8%), 외국계기업(5.3%) 순이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는 ‘대기업 근무 경력이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84.0%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 역시 같은 공기업 출신 인재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85.0%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외국계 기업은 ‘대기업 출신 인재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42.3%로 가장 높았으며, 중소기업은 중소기업(52.6%)과 대기업(38.9%) 출신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경력직 연차로는 3년 차가 38.0%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차(18.6%), 2년 차(13.6%), 4년 차(8.1%), 1년 차(7.2%)의 순이었다.


경력직 채용 시 선호하는 인재 유형은 대기업의 경우 '업계 정보에 능통한 사람'이 응답률 48.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전문지식이 뛰어난 사람(41.9%)'을 선호하는 한편, 중소기업은 '어떤 일에든 성의를 다하는 사람(48.6%)'과 '기업 분위기를 헤치지 않고 조직친화적인 사람(42.8%')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차이를 보였다.

이 외에 공기업은 '성실한 사람(38.5%)'과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있는 사람(26.9%'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타 기업과 차이를 보였으며, 외국계 기업은 '전문지식이 뛰어난 사람'에 대한 선호도가 55.2%로 가장 높았다.


경력직 직원 채용 시 연봉협상 방법도 차이가 있었는데, 대기업의 경우는 '이전 직장에서 받았던 연봉 기준 일정 비율을 높여 제안한다'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았으며, 중소기업과 공기업은 '기업 내규에 따라 정해진 연봉수준을 제안한다'는 기업이 각각 48.3%, 42.3%로 많아 차이가 있었다.

외국계 기업은 '지원자의 희망연봉에서 일정비율을 높여 제안한다'는 기업이 48.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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