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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공공기관 42건 채용 비리 드러나
  • 기사등록 2018-06-16 02: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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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사위원회가 15일 '지방 공공기관 채용 비리 특정감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에서 총 42건의 채용 비리가 있음이 드러났다.
 
이번 감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도내 15개의 공공기관의 인사, 채용업무 전반을 살폈다. 이들 15개 기관은 감사 대상 기간 총 537회에 걸쳐 1722명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해당 기관들은 현재 1605명이 일을 하고 있다.


도감사위는 이번에 15개 기관에서 총 42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기관주의 30건, 징계 2건(5명), 개선권고 1건, 통보 9건 등의 조치를 했다. 지적항목은 제주도개발공사가 6개로 가장 많았으며, 제주문화예술재단이 5개로 뒤를 이었다.

지적 사항에는 직원 채용절차의 문제가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기관의 경우 응시자격 제한을 과도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류심사 합격자 7명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2등이 불합격 처리가 되고 8위가 서류전형 합격자로 뒤바뀐 사례도 나타났다.


감사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제주도의 채용 비리가 제도적으로 근절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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