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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올 하반기 채용부터 엘탭(L-TAB) 별도 전형 과정으로 분리 -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 확대해 40% 이상 선발 예정
  • 기사등록 2018-06-30 0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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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으로 1150명을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 측은 이번 공개 채용에서도 '능력 중심 채용'으로 진행해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했다고 전했다.


일부 계열사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도 했으며, 면접전형과 함께 진행해오던 엘탭(L-TAB)을 올해 하반기부터 별도 전형 과정으로 분리해, 그룹 통합으로 10월 21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불합격자에게 면접전형별 피드백과 같은 엘탭 평가과목별 피드백도 이메일로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는 2011년부터 공채 선발 시 학력 제한을 고졸 이상으로 넓혔으며, 2015년부터는 사진, 수상경력, IT 활용능력에 관한 사항은 입사지원서에서 제외시켰으며,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상반기 '롯데 SPEC 태클 채용'도 5월 진행해 6월 말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펙 태클 채용'은 서류를 접수할 때 이름과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으며,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아울러 롯데는 유통·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해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육아휴직에 관해서도 별도의 휴직 신청 없이도 출산휴가가 끝나는 시점에서 자동으로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개선했으며, 작년부터는 남성 직원들도 최소 한 달 동안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남성 의무 육아 휴직제'를 도입해 1100여 명이 이를 활용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채용 및 하계 인턴과 관련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별 회사와 직무에 대한 상당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올해는 카카오톡, SNS 등을 활용해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설명회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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