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감소하는 고객들을 되찾기 위해서 쿼터파운더 햄버거에 들어가는 쇠고기 패티를 냉동 소고기 패티 대신에 신선한 소고기 패티로 바꿔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40년간 쇠고기 냉동육으로 패티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최근 웬디스 등 경쟁업체에서 냉장육 사용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연달아 내놓은데다 소비자들도 건강한 음식을 선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맥도날드 측은 냉장육으로 만든 햄버거가 영양성분에는 차이가 없겠지만 좀 더 맛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이미 댈러스, 오클라호마 등지의 400개 지점에서 생고기 패티를 시험 도입했으며, 기간 쿼터파운더 버거 매출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 중반부터는 미국 전역에서 생고기를 사용한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운송 문제로 알래스카와 하와이, 일부 공항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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