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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이웃 초등생 묻지마 살인 후 토막 - 구속영장 발부 결정 - 잔인성이 미성년자의 도 넘어 경악 - 1차 구두 소견은 ‘목 졸림사’
  • 기사등록 2017-03-31 23:15:18
  • 수정 2018-02-11 02: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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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터 CCTV에 찍힌 피해자 초등생과 가해자 김모양이 함께 김모양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



10대 소녀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후 잔인한 방법으로 시체를 유기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져 국민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이는 시체 유기 방식과 살해방법이 웬만한 성인 살인범 못지않게 치밀하고 계획적이라 모두가 경악하고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17) 양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창훈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김모 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3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은 김 양(17)은 고교 자퇴생으로 전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부모가 선임한 변호사 입회하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가해자의 아빠가 의사이고 엄마가 변호사라는 소문이 있다면서 그런 잔인한 살인을 저질러놓고 돈주고 변호사까지 선임해서 법적으로 미성년자라는 점을 이용해 자기 자식이 처벌을 얕게 받으려는 속셈 아니냐'는 발언도 있었다.


피해자인 8살 여자 초등학생 A양은 방과 후 놀이터에서 놀다가 가해자를 만났고, A양이 자신의 엄마에게 전화해야 한다며 이웃집 언니인 김양에게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하였으나 김양은 A양에게 집에 전화기를 두고 왔다며 아무도 없는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였으며, 가해자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층이 15층임에도 불구, 둘이 함께 13층에서 내려 걸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초등생 A양은 부모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사건 당일 오후 10시 30분 아파트 옥상 물탱크 건물 지붕 위에서 대형 쓰레기봉투에 시신 일부는 흉기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 김 양은 집에서 물탱크까지 2차례나 걸쳐 시신을 운반했다고 진술 했다.

물탱크지붕까지는 수직으로 경사가 가파른 사다리가 있는데 어떻게 두번씩이나 그것도 꽤 무게가 나가는 시신을 들고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는지, 과연 이 살인사건에 김 모 양만 단독으로 저지른 살인인지도 의문으로 남겨졌다.


범행 시에 자신의 옷에 혈흔을 하나도 묻히지 않았다는 점도 치밀한 계획임이 입증 되고있다.



같은 반에 있었던 반 친구들과 담임 선생은 김 모 양은 7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중퇴자로 수업시간에 잠만 잤다는 진술이 있었다.


또한, 가해자의 경악할만 한 취미는 평소에 고양이 해부를 즐겼다는 것이다.

김 양은 전날 오후 경찰 조사에서“집에 있던 태블릿 PC 연결 잭으로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고 말했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기억 나지 않는다는 답변으로 일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잔인한 살인 및 증거인멸 및 사체 유기사건을 단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단순한 솜방망이식 처벌로 마무리 지을지 모두가 법원의 판정을 주목하고 있다.


기자 제니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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