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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게이트 퍼블릭 서비스, i2N을 NPS가 인수해서비스 영역 확대
  • 기사등록 2018-08-02 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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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 코퍼레이션과 NEC의 완전소유 자회사 노스게이트 퍼블릭 서비스(NPS)가 영국 법무부 산하 HM 교도소, 보호감찰부, 청소년법률위원회 등에 전문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i2N을 NPS가 인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 건을 통해 NPS는 형사사법제도 전반에 걸쳐 서비스 영역을 크게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PS의 범죄, 구류, 첩보관리 시스템인 Connect는 현재 영국 내 15개 경찰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등 회사는 이 나라 경찰 관련 IT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 웨스트 미들랜드 경찰국과 메트로폴리탄 경찰서비스에서 NPS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영국 내 50%가 넘는 경찰들이 NPS 기술을 활용하게 됐다.

이번 i2N 인수는 형사사법제도 전반에 걸쳐 회사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스템 사용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협력을 함으로써 범죄방지 효율을 높이고 재범률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일본 NEC 산하 NPS의 CEO 스티븐 캘러헌은 “지역 청소년 우범자 관리 분야에서 NPS와 i2N 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NPS는 영국 내 168개 지역 경찰서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의 인수 건은 법무부 관련 부문에서 우리의 서비스를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i2N 입장에서도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i2N의 CEO 짐 오코너는 “NPS 팀에 합류함으로써 두 회사는 모두 법무부 관련 부문에서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하는데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9년에 설립된 i2N은 정부의 G-클라우드 상에서 정부 디지털 서비스 부문 25대 중소기업 IT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로 꼽히며 법무부에 있어 중요한 공급업체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i2N은 영국 정부의 GOV.UK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G-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급속하게 확대해왔다.


이번 인수 거래를 완결한 후에도 i2N은 기존의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핵심 경영진과 모든 운영팀들도 일체의 변경이 없이 유지될 예정이다. i2N은 NPS의 보안 부문에 속하여 당분간 일종의 독립 팀으로 운영될 것이며 법무부 내 고객들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면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통합을 요구할 경우 추후 조직 통합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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