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부, '청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 육성사업' 통해 일자리 창출
  • 기사등록 2018-08-11 11:27:04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000여 명의 이공계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 육성사업'를 통해 이공계 미취업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향후 지원하는 방안과 당 사업에 참여할 대학 67곳을 9일 발표했다.


'청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 육성 사업'은 이공계 청년들이 졸업 후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 전담 이력으로 근무하며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신규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일자리 추경을 통해 마련됐다.


과기부에 따르면 이공계 미취업 학사, 석사 졸업생들은 사업에 선정된 67개 대학에 6개월간 '청년 TLO'로 채용되며, 대학 보유기술과 노하우의 민간 이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사업 운영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2년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 총 3년 동안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 7월 31일까지 진행된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67개 대학은 총 4,000명의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6개월동안 ‘청년 TLO’로 채용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소개서 작성, 수요 기업 발굴, 기술 설명회 개최 등 기술마케팅 활동, 실험실 연구자 협력, 과학기술기반 창업 등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선정 대학과 청년 TLO선발 예정 인원은 수도권 24개교(1732명), 충청권 13개교(742명), 동남권 11개교(562명), 호남권 8개교(401명), 대경권 8개교(386명), 강원권 3개교(177명) 등이며 학위별로는 학사 2875명, 석사 1125명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을 통한 성과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협력 기업등에 이전하는 효과와 함께 미취업 청년들이 해당 사업을 통해 졸업 이후에도 창업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정부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이전 및 사업화나 창업 등이 가능한 연구 성과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청년 TLO 육성 사업을 통해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 이공계 청년이 안정적으로 자신의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실험실 일자리, 서비스 일자리 등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37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형중 기자 김형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