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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하반기 공채 필기전형 응시자 수 대폭 확대
  • 기사등록 2018-08-11 1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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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올해 하반기 열린 채용에 나선다. 필기 전형 응시자 수를 대폭 늘리고, 주관적 견해가 반영될 수 있는 논술시험을 전면 폐지해 채용의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9일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회사 이름을 잘못 기재하거나 서류 공란이 많은 불성실 지원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필기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응시 인원을 기존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기소개서 및 논술의 경우 평가자 개인의 견해가 개입될 수 있어 공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 채용 기회가 좀 더 많은 취업자들에게 주고 채용 절차를 투명하게 해야 된다는 경영진의 의견도 반영됐다.


기존에는 자기소개서를 평가해 점수를 매겨 합격자를 뽑았다면, 이번 채용부터는 합격과 불합격으로만 걸러지며, 학력·토익 등을 서류에서 제외, ‘탈(脫)스펙’기조는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올해부터 논술을 폐지하고 필기시험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1차 실무자 면접 후 진행되는 2차 임원면접에는 기존에 임원 3명이 심사위원이 투입됐지만, 앞으로는 교수 등 외부 전문가 1명을 기용하며 채용절차 전체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한다.


허인 KB국민은행 행장은 향후 채용 계획에 대해 “최근 수년간 채용인원을 매년 늘려왔으며, 매년 채용인원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하반기 채용 공고는 8월 말에서 9월 초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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