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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비리 혐의로 신한은행 인사부장 2명 구속 - 전 인사담당 부행장인 윤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 기사등록 2018-08-31 0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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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임원 자녀 등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된 신한은행 인사부장 2명이 31일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이 모 씨와 김 모 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같은 의혹을 받고있는 전직 부행장과 당시 채용팀장에 대해서는 구속 사유가 충분치 않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은 2013년 이후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에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진과 관련된 인물, 지방 언론사 주주 자녀, 전직 고위관료 조카 등을 특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특혜 채용으로 입사한 이들은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 등 신한은행 전·현직 최고 경영진 인사 추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인사담당 부행장인 윤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재 검찰에서 참고인 또는 피의자 조사를 받은 신한은행 관련자들은 지병으로 이미 사망한 서진원 전 은행장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은 한 유력 정치인이 신한은행에 채용 청탁을 한 의혹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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