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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채용 시 가장 큰 어려움...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수준' - 인력 부족 겪고 있는 직무 분야, 영업직 22.4% 가장 많아
  • 기사등록 2018-09-01 0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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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명 미만인 국내 중소기업 214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력실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68.7%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직무 분야로는 '영업직'이 응답률 2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산/현장직(16.3%)', '판매/서비스직(15.6%)','재무/회계직(13.6%)', '마케팅직(12.9%)', '연구개발직(12.2%)', ' IT정보통신직(10.2%) '등의 순으로 많았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은 이처럼 직원 채용이 어려운 원인으로, '대기업에 비해 낮은 직원 연봉 수준(35.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29.9%)', '구직자들이 기업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28.5%)',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서(28.0%)', '복지제도가 다양하기 못해서(27.1%)' 등의 이유가 있었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원 채용 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필요한 능력을 갖춘 지원자가 적다(36.9%)’고 입을 모았다. 이어 '채용한지 얼마 안 되어 퇴직하는 직원으로 인해 채용업무가 너무 빈번하다(21.5%)'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 외에 '전체 지원자 규모가 적다(15.9%)','지원자들의 희망연봉 수준이 높다(1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인력 운영을 위해서 ‘대기업과 연봉 수준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는 답변이 26.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중소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색적인 복지제도 등을 강화해야 한다(17.8%)', '현재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13.6%)', '기업의 사업적/재무적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10.7%)', '대외적인 홍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많이 알려야 한다(9.8%)' 등의 의견들도 있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인력 운영을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연봉 수준, 복지제도 등 현재 근무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인지도를 구축해야 하며, 대외적으로 기업을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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