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2018년 하반기 신입 사원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 하림이 2018년 하반기 신입 사원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하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받고 있으며,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인·적성 검사-실무면접-임원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진행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 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하림은 상반기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익산공장과 정읍공장 생산직 사원 200여명과 영업 등 관리직 22명을 신규 채용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전북도내 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해 전주화산체육관에서 마련된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경력 사원 모집에 나섰으며, 이어 6일과 7일에는 대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원광대학교와 공동으로 ‘지역 청년 채용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인사팀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기업 성장과 함께 도내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며, 올해 말 하림 익산공장 리모델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술직 및 영업 관리 등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하림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라북도 익산시 육계 생산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행 시간당 최대 8800마리인 가공 닭 생산 규모를 내년 초까지 최대 1만3000마리로 늘릴 계획이다. 하림의 박길연 대표는 공장 효율을 높이려는 것이 최근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