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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채용 비리 전직 인사 담당자 2명 구속 기소
  • 기사등록 2018-09-17 2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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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신한은행 인사담당자 2명이 임원 자녀 등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17일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김 모 씨와 이 모 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17일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김 모 씨와 이 모 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와 이 씨는 신한은행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한금융지주 최고경영진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나 지방 언론사 주주 자녀, 전직 고위관료 조카 등을 특혜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전직 부행장 윤 모 씨와 당시 채용 팀장 김 모 씨에 대해서도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상반기 공채에서 회사 내부 임직원 자녀와 외부 추천 인사에게 특혜를 부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금감원으로부터 수사 의뢰 받은 것은 지난 2013년 채용이지만, 추가 수사 과정에서 이후에도 부정채용 정황이 있었음이 드러났다"며 "다른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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