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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보티즈와 자율주행 모듈 공동개발 계약 - LG전자, CTO 부문 로봇 선행연구소가 지능형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 기사등록 2018-10-01 23: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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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서비스 로봇 솔루션업체인 로보티즈와 공동으로 이동로봇의 핵심부품인 자율주행 모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 LG전자가 서비스 로봇 솔루션업체인 로보티즈와 공동으로 이동로봇의 핵심부품인 자율주행 모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와 로보티즈는 지난달 28일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로보티즈 사옥에서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 LG전자 H&A 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의 자율주행 모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 모듈은 이동로봇에 사용되는 핵심 구동 모듈이다.


계약에 따라 LG전자 CTO 부문 로봇 선행연구소는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모듈의 구동부, 모터제어기 등 하드웨어 개발을 맡는다.

로봇 선행연구소는 2017년 6월 지능형 로봇의 선행연구를 위해 CTO 부문 산하 컨버전스센터 내에 설립된 조직이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티즈는 로봇솔루션 및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제어기, 센서 모듈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모듈관리 프로그램, 로봇 구동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역량을 축적해 왔다.

특히 로보티즈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동력 구동장치인 ‘엑추에이터’를 독자 개발해 국내 기업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기업에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봇의 핵심 부품인 엑추에이터는 로봇의 유연성을 높이고 활동 반경을 넓혀준다.


LG전자는 2017년 12월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로보티즈의 지분 10.12%를 취득한 바 있다.


LG전자가 로봇 자율주행 모듈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로봇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2017년 로봇을 총칭하는 브랜드로 ‘LG 클로이’를 내놓은 LG전자는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서빙 로봇 등을 선보였다. 최근 로봇사업 분야를 가정용, 공공·상업용, 산업용, 웨어러블 등으로 나누고 관련 사내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류 전무는 “20년 가까이 로봇 개발 역량을 쌓은 로보티즈와의 시너지를 통해 로봇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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