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주민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 진행하는 ‘2018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우리동네에서 일자리 찾기’는 2017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법인·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금)까지며, 제출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적합성(30점), 창의성(20점), 실현가능성(30점), 일자리창출 효과(20점) 항목을 심사해 11월 중 최종 11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선 일자리 전문가가 체계적인 기획과 코칭을 실시하며 지역활력 신직업모델, 지역산업 신성장 사업모델, 지역일자리 취·창업 인프라구축, 동반성장 지역일자리 협력 모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눈 후 실제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한다.
아이디어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하면 되고 관련 서류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혜정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일자리사업화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과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좋은 일자리로 발전시키겠다”며 “이 사업은 지역문제해결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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