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2018년도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한국동서발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 한국동서발전이 2018년도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사무 15명, 발전 35명, 화학 4명, 토건 2명, IT 4명 등 총 60명으로 내년도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신규 채용인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본사 이전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채용인원의 21% 이상을 본사 이전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며, 전체 채용인원 중 10명은 취업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로 선발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1차는 필기전형, 2차는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은 서류전형 없이 최소 적격 여부만 충족되면 필기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불필요한 증명사진, 학교명 가족 사항 등의 인적사항을 적는 기입란도 삭제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다양한 계층의 인력 채용, 육성 등 청년실업 해소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동서발전의 인재상은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도전적 변화 인재,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전문인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력적 조직인재'로 작년 하반기부터 블라인드 채용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면접시 동일한 상황에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동서발전의 근무복인 면접용 유니폼을 일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 동서발전은 한국 전력 공사에서 분리된 5개의 발전 부분 중 하나의 공기업으로 우리나라 전력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아다로 그룹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순환유동층보일러를 통한 효율 증대및 발전소 주변지역에의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달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4회 아시안 파워 어워즈'에서 정부 지원 사업분야(Fast-Track Power Plant)의 우수 발전소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