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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기업 77%, 신입 공채에 경력직 지원자 있어" - 중고신입 경력 연차 1년~2년 미만이 가장 많아
  • 기사등록 2018-10-11 23:20:42
  • 수정 2018-10-11 2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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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 10개사 중 8개사 정도가 신입 공채 모집에 경력직 지원자가 지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직장생활 경험이 있음에도 다른 회사에 신입으로 입사 지원하는 지원자들을 일컬어 '중고신입'이라고 한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신입직 모집에 지원한 경력직 지원자들의 경력 연차는 '1년~2년 미만' 정도가 38.8%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1년 미만'은 19.7%, '2년~3년 미만은 18.8%, '6개월 미만은 11.8%, '3년 이상'은 10.9% 순이었다.


기업들은 중고신입 지원자들을 입사 평가 시에 ’다른 신입 지원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기업이 46.6%로 가장 많았으며, '오히려 신입보다 더 깐깐하게 평가한다’는 기업도 11.5%나 됐다.

반면, '경력을 반영하여 우대한다’는 기업은 41.9%로 기업들이 신입공채에 있어 경력직 지원자들을 별도로 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4년제 공대를 졸업한 김 씨(29)는 2년 전 한 통신업체의 현장 기술직에 취업했고, 근무 기간 동안 IT 자격증을 따고 외국어를 배우며 원하는 벤처·대기업 신입직에 입사 지원서를 냈으며, 최근 원하는 벤처기업 취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신입을 다시 택한 이유로 "근무 경력을 살려 현재보다 높은 연봉과 준수한 근무 환경이 보장되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의 86.5%가 앞으로 중고신입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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