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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이노베이션 자회사 엠에이텍,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 기사등록 2018-10-12 21: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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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자회사 엠아이텍이 1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엠아이텍은 연내 상장을 위해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1991년 설립된 엠아이텍은 비혈관용 스텐트와 비뇨기과 쇄석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업체로, 2016년 8월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엠아이텍의 지분 98.9%를 인수하면서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자회사가 되었다. 작년 매출액 221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던 엠아이텍은 올 상반기에만 매출액 15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아이텍 주력 제품은 소화기관 등 체내 기관에 삽입하는 비혈관계 스텐트로 300여 개의 제품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엠아이텍의 폭넓은 제품 라인업은 다양한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다국적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주요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엠아이텍 제품 중 올해 FDA에 승인된 제품 수는 3개, 현재 승인 진행 중인 제품 수는 2개이며, 내년에도 10여 개 제품의 추가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지난해 해외 다국적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향후 매출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자형 시너지이노베이션 대표는 “엠아이텍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상장이 가능해졌으며, 글로벌 비혈관용 스텐트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엠아이텍과 모회사인 시너지이노베이션과의 협업을 강화해 양사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너지이노베이션은 1998년 4월 2일에 설립되어 2017년 7월 24일 사명 변경과 함께 바이오 및 의료기기 중심으로 대대적인 사업 개편을 실시하였으며, 바이오 사업 부문은 국내 최초 120여 종의 미생물 배양 배지를 대량 생산하는 KGMP 인증 제조 시설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병원 및 제약/식품/화장품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인 엠아이텍은 소화관용 스텐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판매 중이며, 이 외에도 체외충격파 쇄석술 장비, 저주파 물리치료기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의 매출 구성은 의료사업 72.64%, 바이오기술사업 20.08%, 컨슈머 IT 7.29%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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