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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취업준비생 38.8% '공무원 시험 준비 중' - 공무원 준비하는 청년 연평균 6.0%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 기사등록 2018-10-15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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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5일 발표한 '청년층의 취업 관련 시험 준비 실태'에 따르면 취업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은 2018년 105만명이 넘었으며, 그중 41만명(38.8%)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은 2012~2018년간 연평균 6.0%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공기업 채용 시험 준비자는 연평균 3.9%, 민간기업 채용 시험 준비자는 연평균 2.4%씩 증가하고 있었다. 반면, 자격증 및 기타 시험은 연평균 -3.6%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관련 시험 준비자 수 1위는 남자의 경우 2012년 민간기업 채용 시험에서 2018년 공무원 시험, 여자는 2012년 자격증 및 기타 시험에서 2018년 공무원 시험으로 변동됐다. 20~24세 청년층의 경우 2012년에는 자격증 및 기타 시험 준비자(16만2000명, 38.9%)가 가장 많았으나 2018년 현재에는 공무원 시험 준비자(15만9000명, 35.4%)가 가장 많았다. 대졸 미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취업 관련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취업 관련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전문대졸 미취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3일 지방직 공무원 7급 신규 임용시험 필기시험이 광주와 전남 지역을 포함 전국 15개 시·도에서 치러졌다. 필기시험 결과는 11월 2일부터 22일 사이,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무원 시험준비 학원 관계자는“지난해 시험을 보면 7급 행정 일반 분야의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합격선이 상승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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